[사회학] `트루먼은 씨헤븐을 벗어났다. 그렇다면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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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먼은 30년 동안을 거대한 세트인 '씨헤븐'이라는 가상도시에서 갇혀서 연출된 삶을 살아간다. 거대한 '몰래카메라'에 완전 노출된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이 영화는 트루먼의 일상과 씨헤븐의 탈출을 통해 미디어의 소유구조에 따른 미디어의 자만심과 수입구조에 따른 비윤리적인 미디어를 지적하는 풍자적인 영화라 볼 수 있다. 왜 이런 거대한 사기극이 벌어지게 된것일까? 미디어의 소유구조는 대자본에 의한 소유권 집중화 현상과 복합기업화 현상으로 인하여 소유권자의 이익에 상치되는 내용을 만들어지는 경향이 보인다. 이는 태생적 특성으로 인해 공적 규제가 당연시 되어오던 방송은 탈규제 또는 규제완화라는 거센 자율화의 움직임에 직면하게 된다. 그 결과, 공영방송이 상업화하고 방송의 소유 관련 규제 조항들이 대폭 완화 내지 페지되는 상황이 나타났다. 방송환경을 조율하는 추의 무게중심이 규제에서 자율로 확연하게 이동한 셈이다. 이로써 미디어 기업은 탈규제로 인하여 이윤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셈이 되었고 미디어의 막강한 권력이 남용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비윤리적 비도덕적 미디어 환경이 조성되는데 한몫을 하였다. 그래서 규제의 완화가 상업주의에 물들여지는 미디어 매체를 부추겼으며 결국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거대한 몰래카메라를 찍게 된 것이다. 또한 미디어의 권력은 수용자의 정보왜곡이나 편중으로 자신들의 이익을 대변하며 결국 수용자의 가치관에도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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