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인간을 위한 경영, 그리고 진보의 100년사
- 최초 등록일
- 2004.12.30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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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00년간의 주요 이론가와 경영자
경영의 탄생(1900~1920) - 패욜, 테일러, 포드
조직과 인간의 발견(1920~1940) - 베버, 바나드, 메이오, 슬론
대량생산 시대의 도래(1940~1960) - 데밍, 드럭커, 왓슨
전략의 발견과 전문경영인의 대두(1960~1970) - 드럭커, 챈들러, 앤소프
회의의 시대(1970~1980) - 토플러, 민쯔버그
대안의 모색(1980~2000) - 포터, 오우치, 피터스, 웰치, 바네빅, 델
미래의 경영
20세기 경영패러다임 진화 분석
“경영은 20세기 인류문명의 중심” “20세기는 경영의 세기이다.”
세상을 바꾼 경영의 역사 100년
경영학 100년 '열린' 이론들
본문내용
경영의 탄생(1900~1920) - 패욜, 테일러, 포드
소프트웨어회사의 경영자가 제약회사의 CEO로 옮겨가는 것이 가능한 것은 경영이 프로그래머나 약제사와는 다른 또 하나의 전문직이기 때문이다. 앙리 패욜이 등장하기 전의 노동관으로는 이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의 경영이론이 제시되면서 경영의 독자적 영역과 권리에 대한 이론적 근거가 마련될 수 있게 되었다.
경영이론의 또 다른 선구자 프레드릭 테일러는 엄청난 탐구심을 지닌 사람이었다. 그의 취미는 골프였는데 퍼팅이 뜻대로 되지 않자 수많은 실험 끝에 Y자형 퍼터를 고안해냈다. 그는 또한 "금속절단술에 관하여"라는 논문을 쓰기도 했는데 이것은 26년간의 실험의 결과였다. 그가 스톱워치를 들고 노동자의 동작에 매달리게 된 것 역시 특유의 호기심과 탐구심이 발동된 결과였다.
그러나 그의 노력은 오해와 부작용을 낳기도 했다. 실제로 그의 생전에 미국 정부는 공무원에 대한 동작 및 시간연구를 금지하여 그를 실망시켰다. 하지만 그의 동기는 순수한 것이었다. 그는 『과학적 관리의 원리』에서 ꡒ노동자들과 경영자의 이익이 적대적이지 않고 하나가 될 수 있는 경영시스템ꡓ을 설계하고자 하는 웅대한 꿈을 피력했다.
테일러의 이론을 기업현장에서 구현한 인물이 바로 헨리 포드이다. 그는 생산현장의 효율화를 극한까지 밀고 나갔으며ꡐ규모의 경제ꡑ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알두스 헉슬리는 1932년에 발표한 『멋진 신세계』라는 책에서 현시대에 A.F.(After Ford)라는 이름을 붙였다. 포드와 테일러는 경영이념과 실행에 있어서 흡사 샴쌍둥이와 같았다. 1914년 뉴욕에서 행해진 테일러의 강연에는 6만9천 명의 청중이 몰려들었다. 경영은 엘비스가 등장하기 40년 전에 이미 새로운 로큰롤이었던 것이다.
조직과 인간의 발견(1920~1940) - 베버, 바나드, 메이오, 슬론
베버는 1924년 관료제의 본질을 분석한 『사회적촵경제적 조직의 이론』에서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제도의 비인격화가 불가피함을 주장했다. 조직은 상부 조직의 통제와 감시, 신중하게 설계된 승진과 작업경계를 지닌 냉혹하고 합리적인 관료제 기구가 되었다.
체스터 바나드는 1938년에 간행된 『경영자의 기능』에서 조직이란 ꡐ개인 혼자서는 이룩할 수 없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둘 이상 사람들의 힘을 의식적으로 조화시킨 활동 시스템ꡑ이라는 유명한 정의를 내렸다. 조직내에서 모든 개인의 행동은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최고경영자는 구성원 개개인의 노력이 하나의 목적을 지향하도록 조율해야 하며 이를 위해 조직의 가치관과 목적을 주의 깊게 관리해야 한다. 바나드는 단순히 측정, 통제, 감시만으로 조직을 운영할 수 없으며 가치관이나 이념과 같이 추상적인 요소가 중요하다는 것을 지적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