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 신대륙 발견 이후 유럽의 사상과 문화
- 최초 등록일
- 2004.12.30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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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대륙 발견으로 변화하는 유럽의 사상과 문화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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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메리카의 발견은 유럽문화의 물질적 토대를 크게 강화시켰다. 실제로 16세기 이후 유럽문화는 여러 영역에서 새로운 발전을 보여주었고, 더욱이 유럽 문화에서 `아메리카의 경험`은 본질적인 요소, 즉 영감의 원천이 되기도 했다. 아메리카의 발견이 일으킨 변화에서 무엇보다도 큰 변화는 당시 사람들에게 지배적이었던 세계관을 새롭게 조정하게 했다는 것이다. 16세기 말까지 거의 대다수의 유럽인들은 여전히 코스마스(Cosmas)의 세계관에 집착해 있었고, 이슬람 문화와의 접촉으로 얻은 새로운 지식과 그 지식을 통해 고대 그리스 과학의 영향을 받은 극소수의 유럽인들만이 전혀 다른 세계관을 갖고 있었다. 이와 같은 유럽인들 중 한사람이 콜롬버스였으나 그도 실제 지구의 규모를 완전히 이해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세계가 둥글고 신대륙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이제 많은 사람들에게 명확해졌다. 사람들은 지구의를 통해 지구 구체설을 확인했고, 지도 역시 이러한 새로운 개념을 전달할 수 있었다. 신대륙의 발견으로 엄청난 호황을 누리게 된 유럽경제는 과학에 기초하지만 무엇보다도 실제 응용할 수 있는 지식, 특히 지도제작과 같은 분야에 몰두했다. 지도제작법, 기타 여행기, 항해술 등은 과학적으로·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주체가 되었고, 이는 곧 국제무역의 성공과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신세계의 발견과 `타지`와의 만남은 유럽인들이 자신들을 바라보는 시각에도 본질적 영향을 주었다.
참고 자료
정경원, 서경태, 신정환 『라틴아메리카 문화의 이해』(학문사, 2000)
J.H Parry,『약탈의 역사』김주식·김성준 옮김(신서원, 1949)
Peter Rietbergen 『유럽 문화사』정지창·김경한 옮김(지미정,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