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사] 중국고대황제권의 성격
- 최초 등록일
- 2004.12.30
- 최종 저작일
- 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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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웬만하면 한자로 하시는거 좋아하시는 교수님이라 한자가 많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私 - 公 - 官 - 爵
3. 황제 私와 관인 私의 拮抗
4. 마치며
본문내용
그러나 漢初의 상황은 달랐다. 공신 집단은 대대적으로 봉건되었고, 그들은 황제의 절대권을 위협하는 분권세력을 형성하였다. 따라서 이들을 제어하는 데 있어 황제들은 열후들을 황제의 陵을 모시는 은총을 베푼다는 명분으로 황제의 陵이 있는 곳으로 遷徙시키기도 하고, 刺史로 하여금 왕국감시의 임무를 부여하는 등, 禮的인 형식을 거쳐 法治로 최종 목표를 달성하였다. 이 때의 관료는 황제의 신임과 은총에 의해서 그 영달과 실각이 좌우되는, 따라서 독자적인 기반이 없는 존재였기 때문에 官的 원리로 황제와 관료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으나 後漢代에 들어 이들이 호족, 문벌을 형성하게 되면서 더 이상 官的원리로 지탱해 나갈 수 없었다. 이 때부터 賜爵이 빈번하였던 것 역시도 이 때문이다. 이렇게 관료의 私의 확대는 황제의 私의 축소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이후 後漢이 무너지고 호족관료들이 문벌귀족을 형성하게 되었다.
이러한 문벌귀족이 사회를 주도해 나감으로써 황제권이 약화된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그리고 더 이상 황제권이 유일한 公의 구심점이 될 수 없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