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신화의 구조
- 최초 등록일
- 2004.12.30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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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화는 신이나 반신적인 존재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것으로서 인간의 삶에 담겨진 진실을 이야기하는 진리표출 양식이다. 신화가 신이나 반신적 존재를 빌어서 말하는 것은 그것이 너무 중요한 진실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신화가 말하고자 하는 진실은 인간의 합리적이며 반성적인 사고로만 살아가기 때문에 상실된 인간과 신, 인간과 자연 사이의 원초적인 동일성에 관한 진실이다. 신화 속에서 살았던 원시인들은 그들과 신이나 자연이 본래 하나라는 것을 느끼면서 하나가 되어서 살았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그 둘이 하나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그 둘을 분리시키며 산다. 그러면 신화는 어디에서 생겨나는 것일까? 신화는 상징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상상력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무의식의 집단적인 층에서 생겨나는 것으로서 논리적이며 반성적인 사고와는 전혀 다른 층에서 생겨난다. 그리하여 우리 삶의 진실을 논리적이며 반성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직관적이며 즉각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래서 멜랑은 “신화는 공상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직관적으로 지각되는 실재에 대한 즉각적인 표현”이라고 주장하였다. 다시 말해서 신화는 사람들에게 그를 둘러싸고 있는 근본적인 의미를 계시하면서 그의 존재의 깊은 체험을 드러내는 이야기라는 말이다.
이와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는 신화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중요한 특성을 존재 또는 태초에 관해서 이야기함으로써 우리의 일상적이고 세속적인 삶과는 다른 어떤 영원하고 근본적인 것에 관해서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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