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소설]버나드 멜라머드의 Take pity & The model의 감상 - 변질
- 최초 등록일
- 2004.12.27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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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버나드 멜라머드의 두 소설을 읽고 난 후의 감상으로,
작품속에 드러난 `변질`을 상호연관지어서 풀어놓은
것입니다.
목차
Take pity와 The model의 비교
1. Take pity의 줄거리
2. 감상
3. The model의 줄거리
4. 감상
본문내용
Bernard Malamud(1914-1986)의 작품 Take Pity와 The Model을 보면, 주인공의 마음이 처음과는 달리 중․후반에 이르러서는 변질하게 된다. 이로써 작가가 작품에서 말하고자 했던 것은 무엇이며, 독자에게 던지는 질문은 무엇인지 두 작품을 비교해보면서 살펴보자.
◆ Take Pity
이 작품에는 인구 조사원인 Davidov와 Kalish부부(Eva Kalish, Axel Kalish), 그리고 전직 커피 판매
원이었던 Rosen이 등장한다. Davidov는 Rosen이 말하는 동안 들은 것을 노트에 적고, 간간히 말을 할
뿐 특별한 비중이 없다. Eva의 남편 Axel은 죽는 것으로 작품에서 사라진다. 이야기는 Rosen과 Eva사
이의 관계, 즉 그들 사이의 대화, 행동들을 회상하는 형식으로 전개된다.
Axel Kalish는 모아두었던 3천 달러로 조그만 식료품 가게를 시작하지만, 몇 달이 지나도 장사는 되
지 않고 생계는 점점 꾸려 나가기가 힘들어진다. 그는 가게를 팔아보려 했지만, 아무도 사는 사람이
없었다. 경매에 가게를 내놓으러 가기 전, 그는 Rosen이 보는 앞에서 급사한다. 남편의 장례식이 끝난
후, Rosen은 Eva에게 남편 앞으로 나온 보험료와 두 아이들을 데리고 떠나라고 한다. Eva는 이를 거절
하고, 가게에 남아 장사를 계속한다. 가게는 점점 어려워지고, 빚이 늘어만 가자, Rosen은 아무 조건없
이 아이들과 자신의 집에서 지내라고 Eva에게 말을 건내지만, 그녀는 이번에도 거절을 한다. 다음 날,
Rosen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녀의 아이들을 위해서’ 결혼을 하자고 말하지만, 그녀는 ‘아
픈 사람은 이제 진절머리가 난다‘며 일언지하에 그의 청혼을 물리친다. Rosen은 다음 날 그녀에게 다시
가서, “지참금을 내가 마련할테니, 나와 함께 결혼 중매인에게 가서 건강한 남자를 찾아보자”고 말하고,
Eva는 그의 도움은 필요치 않다며 절규한다. Rosen은 다시 계획을 꾸미는데, 15년 전에 죽은 그의 남편
에게 빚진 사람이 빚을 갚는 것처럼, 편지와 함께 돈을 보내지만 그것들은 다시 돌아온다. 작품의 마지
막에, Davidov가 창문의 차양을 올리자, 그 앞에는 퀭하고 애원하는 듯한 눈으로 그를 바라보는 Eva가
서있다. Rosen은 그녀에게 심한 욕을 하며 돌아가라고 소리친다.
참고 자료
The snows of Kilimanja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