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흐의 추측" 독후감] 골드바하의 추측 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4.12.26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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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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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 중 하나는 그 동안 수학하면 무조건 수의 관계만을 생각하는 매우 기계론적이고 정서적인 면이 부족한 과목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수학은 보다 고차원적인 그 무엇인가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수학 속에는 인생의 여느 부분과 다를 바 없는 정서적이고 인문, 사회적인 요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즉 수학 속에는 숫자만의 배열과 관계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랑, 슬픔, 두려움, 희망과 좌절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 책 속의 주인공처럼 어느 한 사람이 한 분야에 미칠 수 있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일편단심 민들레"의 말처럼 어느 한 연인만을 사랑하고 그 사랑의 빛이 처음과 끝까지 변하지 않은 사랑이야기를 영화에서 보면 깊은 감명을 받는다. 그 이유는 그러한 일방적이고 변함 없으며 진실한 사랑을 하는 것은 자신의 희생과 끊임없는 노력 없이는 이룰 수 없는, 너무나 힘이든 과정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인생의 커다란 목적을 설정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 목적 달성을 위해 노력한 페트로스는 수학자이기 전에 한 인간으로서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감명과 삶의 시사점을 주기에 충분한 인생을 산 인물이다. 그는 그 누구도 쉽사리 시도하지 않는 인생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해 자신을 다 바친 것이다. `이보다 아름다운 삶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비록 그가 목적달성인 골드바흐의 추측을 증명하지 못했으나 그의 삶의 과정은 인생의 참다운 과정은 이러한 것이 아니겠는가 하고 말해주고 있는 것 같다. 요즘처럼 결과중심의 사회풍조에서 과정이 무시되는 사회에서 인생에서 목표달성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과정을 높이 평가해야만 하는 것에 대한 교훈을 잘 느끼게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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