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이레이져 헤드
- 최초 등록일
- 2004.12.26
- 최종 저작일
- 2004.10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영화 이레이저 헤드를 보고 감상문을 적은 것입니다
목차
머리말
영화의 인물과 줄거리
나의 해석
본문내용
이 영화가 나온 이후로 ‘컬트 무비’라는 말이 생겼다. 컬트는 영화의 장르로 특별히 있는 것은 아니다. 컬트의 사전적 의미는 종교나 의식, 인물을 무조건적으로 숭배하고 헌신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컬트 무비’는 소수의 매니아들을 위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사실 보통 사람이 이 영화를 줄거리만 보고 있는 그대로 해석하자면 정말 괴상하고 끔찍한 이야기로밖에 해석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감독이 말하려는 바에 접근하기 위해 감독에 대해 좀더 알아보고, 영화 안의 기괴한 장면마다 생각을 해보았다.
데이비드 린치는 영화 감독을 하기 전에 미술을 공부 했었다. 그는 보스턴 미술대학에 입학했다가 중퇴하고 다시 펜실베니아 미술 아카데미에서 공부했다. 그의 미술실력은 작품전을 열 정도였다고 한다. ‘이레이저헤드’도 예전에는 몰랐던 것인데 대학생이 되서 다시 보니까 이 영화가 독일의 표현주의 영화들과 비슷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양 과목인 ‘독일문화의 이해’ 시간에 1920년대 독일 표현주의 영화인 ‘칼리가리박사의 밀실’을 봤는데 흑백화면에 대사가 거의 없고 암울하고 기괴한 분위기인 ‘이레이저헤드’가 ‘칼리가리박사의 밀실’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일 표현주의 영화의 특징은 마치 회화를 보는 듯한 미장센-공간과 촬영에 대한 작가적 고찰- 위주의 촬영과 스튜디오작업의 중시 그리고 엽기적인 시나리오를 들 수 있는데 이것은 데이비드 린치가 자신의 미술에 대한 관심과 실력을 영화에 도입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다. (실제로 그는 후에 스타워즈 시리즈의 ‘제다이의 귀환’의 감독직으로 제안 받지만 거절하고 SF영화도 하나 찍지만 실패하고 만다. ) 또한 그가 표현주의 영화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