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한의 반공이데올로기
- 최초 등록일
- 2004.12.23
- 최종 저작일
- 2004.12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남∙북이 분단이 되고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반세기가 지났다. 그동안 한반도에서는 전쟁의 긴장감이 항상 존재해 왔으며, 서로간의 이질화 현상은 분단의 시간만큼 골이 깊게 파여있다. 민족간의 이질화는 조선이 일본으로부터 해방이 된 시점, 즉 좌익과 우익의 정권의 다툼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생각한다. 좌∙우익의 경쟁에서 서로 수많은 반대편 진영의 사람들을 죽여야 했으며, 이렇게 시작된 이념의 상처들은 한국전쟁 발발에 있어서 극대화 되었다. 이후 남∙북은 원수의 사이가 될 수밖에 없었고, 지금까지의 통치자들은 국민들을 그렇게 교육시켜오며 서로간의 이질화를 심화시키는 것을 자신들 권력유지의 기둥으로 삼아왔었다. 이제 다가오는 통일의 시대에 더 이상 이데올로기의 대결은 무의미 한 것이며 오히려 남∙북 화합에 방해가 되는 요소일 뿐이다.
1)남한의 빨갱이 콤플렉스
남한에서 빨갱이라는 이름으로 죽어간 이는 과연 몇 명이나 될 것인가? 한국의 교육에서 북한의 만행을 알리는 경우는 많이 있어왔다. 이승복 어린이 사건이나 1.21 사건 등....... 그러나 남한 즉 우익의 이름으로 행해진 학살과 만행들은 현재의 교육에서도 알리는 바가 거의 없다. 물론 자신의 치부를 스스로 드러낼 정권은 없겠지만.......
남한에서는 왜 이런 빨갱이 도착증이 생긴 것일까? ‘1970년대 후반까지 한국사회는 극우 반공주의의 광풍에 시달려야 했다. 그 시절 초∙중∙고등학교를 다닌 세대들은 누구나 김일성 괴뢰 도당이 다시 남한을 침략하여 자신과 부모들을 학살하지 않을까 하는 공포감에 한 번쯤은 전율을 느꼈을 것이다.’
참고 자료
강준만. 1997. 레드콤플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