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작가론] 김승옥 작가와 작품에 대하여

소개글

김승옥 작가의 작품세계와 성과, 그리고 무진기행 비평입니다. 내용은 짧지만 성의있게 쓴 것이니까요 김승옥 작가에 대해 간략하게 공부하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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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김승옥은 데뷔소설인 <생명연습>에서 1980년의 <먼지의 방>에 이르기까지 겨우 27편이 소설을 썼을 뿐인데도 우리 소설사에서 중요한 작가로 자기매김한 것은 “사소한 것이 사소하지 않음에 대한 발견”이다. 당대에는 민족, 분단 등의 거대담론에만 휩싸여 있었던 때였는데 그가 그것에 반향을 일으킨 것이다. 또한 그의 자리는 “감수성의 혁명, 감각적인 문제의 확립”으로 인한 것이다. 그는 60년대적 삶을 가장 일목요연하게 그려내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그의 작품세계는 크게 두 갈래를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초기의 [자기세계의 확립]을 끊임없이 탐색하는 소설이다. 둘째는 상황의 힘에 눌려 자아를 상실한 인간의 모습을 풍속의 차원에서 그려낸 것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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