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감상] 두남자두여자
- 최초 등록일
- 2004.12.21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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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가격 인하했습니다. 윤대성의 '두 남자 두 여자' 연극감상 리포트 입니다. 문예창작과 학생이 작성한 감상문이니, 안심하고 다운로드 하십시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ⅰ. 주제
ⅱ. 소재
ⅲ. 인물
ⅳ. 연출
ⅴ. 무대미학
Ⅲ. 결론
본문내용
'두 여자 두 남자'라는 이 연극은 흥미롭고 재미있는 작품이었다. 그러나 큰 감동이나 감정의 변화는 없었다. 아마도 나는 이 연극의 대상이 되는 40, 50대의 주부가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단 한 가지는 변했다. 그것은 바로 인생에 대한 전반적인 사고. 특히 결혼에 대한 인생관의 변화가 생긴 것이다. 문학이란 예술은, 사람의 의식을 변화시키는데 일조하는 것 같다. 난 단순히 서른쯤에 결혼해서 직장에 다니며, 평범하게 남편과 살아가기를 꿈꾸고 있었다. 이혼이란 것은 생각해 본 적도 없었다. 그러나 지금 나의 생각은 다르다. 나를 잃고, 나의 꿈을 잃어가면서까지 불행한 결혼 생활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혼으로 이어지는 평범한 삶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개성적인 삶이다. 그러한 삶이 있을 때에 인생 말기에 남과 다른 통정성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이 작품은 전형적인 남편과 아내의 모습을 제시하여 결혼생활의 실상과 비극을 보여주고 있다. 극중 교수와 그의 아내는 계속해서 '결혼'이라는 것을 부정하고 있다. 처음 장면부터 교수는 결혼식 주례 서는 것은 기분이 망치는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아내는 계속 이혼 얘기를 꺼내며 교수를 닦달한다. 즉, 결혼이라는 행위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 장면에 가서 교수는, 아들 결혼식의 연단위에서 자신의 모습을 봤다고 말한다. 결국 아들 내외도 자신들과 똑같은 삶을 살 것 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부부들이 결혼으로 인해 생기는 갈등과 외로움을 안고 살아간다는 것을 말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