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사] 정보화사회에서의 한글의 역할
- 최초 등록일
- 2004.12.20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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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우리 한글이 지금 “잡탕말”과 같이 된 것은 우리 민족사에서 기인한다. 훈민정음이 창제되기 전에, 그리고 창제 후에도 한자를 주로 사용했었던 것과 일제 식민지 때에 남은 일본어의 잔재, 그리고 영어 등의 외래어가 유입되어 한글보다 더 우수하게 여겨지고 사용되었던 것이다. 첫 번째 한자사용 문제는 신문도 한글로 발행하고 하면서 많이 바뀌어 지고 있으나 오래도록 사용했기 때문에 완전히 모두를 한글로 바꿀 수는 없다. 하지만 한글보다 한자가 더 유식하고 고상한 언어라는 생각은 버려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로 일본어의 잔재는 하루 빨리 청산되어야 할 것이고 세 번째로 문화가 전해지는 것은 불가피한 현상이므로, 수용된 외래어는 우리말로 순화되어야 할 것이다. 말과 글은 단순한 언어가 아니라, 생각과 행동을 지배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일본말, 외래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그들의 생활문화를 일본, 미국에게 지배당하고 있기 마련이다. 우리는 그것을 인식하고 우리말과 글로 사고하고 행동해야 할 것이다.
또 우리는 우리 한글의 우수성을 알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는 영어“누드”, 일본어“나체”, 우리말“알몸”중에서 왜 우리말이 가장 천한 데 쓰이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언어가 사고와 생활한다는 생각을 인식하고 정보화 사회에서 가장 효율적인 언어인 우리말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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