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역사학] 감독의 관점에서 본 완령옥
- 최초 등록일
- 2004.12.18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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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완령옥 영화에 대한 세세한 줄거리를 언급한 글은 아니고 그당시 중국사회와 관련하여 나타나는 영화의 시선, 감독의 시각 등을 조망해 본 글입니다.
분량은 짧아도 있을건 다있으니까 영상역사학에 관련된 글 쓰실분은 참고해보세요
목차
1. 영화내부 분석
2. 감독이 나타내고자 한 바
본문내용
영화는 매우 긴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었는데 영화를 보면서 불이 붙을 것만 같은 건조함을 느꼈다. 의도적으로 그렇게 촬영한 것이겠지만 그러한 영화의 분위기는 내용과 무척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예를 들어 공간을 매우 길고 넓게 찍음으로써 한 사람의 존재가 작고 보잘 것 없다는 것을 나타내주는 것 같았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빠른 전환을 꾀하고 있지만 감독의 연출은 전체적으로는 긴호흡을 불어넣는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영화촬영 장면을 잡은 현재의 모습과(90년대), 완령옥이 영화를 찍던 당시의 모습(30년대)으로 나뉘었고 카메라는 두 공간을 여기저기로 옮겨다니며 색깔을 달리하고 있다.
대부분의 영화들이 과거의 이야기를 흑백화면으로 촬영하는데 비해 <완령옥>은 현재의 모습(인터뷰, 영화촬영장면 등)을 다큐멘터리 형식을 빌려 흑백으로 촬영했다는 점이 매우 특이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화면색깔을 달리 해서 촬영한 덕택에 과거부분(컬러)에서는 매우 정적인 느낌을 주며 전체를 지배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감독이 이렇게 찍은 이유는 소위 사료(사진 자료, 흑백영상)를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때 보다 사실에 접근하려고 노력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