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 엘리베이터에 낀 남자 정말 어떻게 되었을까?
- 최초 등록일
- 2004.12.17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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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의 대표소설가 이영하의 소설집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중 동명을 달고있는 단편소설을 읽고난후 쓴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가 소설집안에서 가장 주목했던 것은 소설집의 제목이기도 한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이다. 이 소설을 읽어내려가면서 “하하”, 참”, “어머나” 이런 갖가지의 감탄사를 내뱉게 했고, 다른 사람의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서 웃음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다 읽고 나서는 왠지 씁쓸함도 남았다.
그 하루, 정말이지 남자는 지독하게도 재수가 없다. 아침부터 면도기가 부러져버린다. 반밖에 면도질을 하지 못했는데...... 그리고 이야기는 시작된다. 평범한 회사원, 헐레벌떡 회사갈 준비를 하는데 엘리베이터가 고장이다. 15층에서 1층까지 뛰어내려오는 동안, 5층과 6층사이에서 “다리 두개가 대롱거니는 사람”을 보게 된다. 경비실로 갔지만 “순찰중”인 상황, 버스정류장으로가 핸드폰을 빌려 알리려 했지만 그날따라 모두다 핸드폰이 없다. 마침 버스가 와 버스를 탔는데 지갑이 없다. 운전기사와의 실갱이, 그러는 사이 트럭과 부딪혀 사고가 난다. 그제서야 사람들은 핸드폰을 꺼내 사고상황을 알리고, 마침 뒤에 버스가 와서 타게 된다. 그 버스안에서 여자의 엉덩이를 주무르는 남자를 보게 되고, 자신의 반만 깎은 수염과 아침의 소란으로 인해 후줄근해진 형색 때문에 괜히 우리의 주인공이 의심 받게 된다. 더군다나 보고서를 내야하는 바쁜 상황이란...... 헐레벌떡 뛰어간 회사, 하지만 경리부 여자와 함께 탄 엘리베이터는 고장이 나고, 가까스로 여자를 내보내지만 여자는 자기 일만을 위해 그는 무시하고 가버린다. 그는 다행히도 구출되어 자신의 의견을 회의시간에 열심히 말하지만 물거품이 되어버리고 만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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