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선과 악
- 최초 등록일
- 2004.12.17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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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선과 악이란 추상적 개념에 대한 상술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선과 악의 문제는 인간이 무리를 이루어 살기 시작한 이래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으며 또한 앞으로도 영원히 제기될 문제임에 틀림없다. 어떤 종류의 인간사회든 이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으며, 인간이 만들어낸 법과 도덕, 윤리, 규범, 관습 등은 결국 이 문제에서 출발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즉 그 모든 것은 좋은 인간, 좋은 사회, 좋은 나라가 되기 위해 우리가 만들어 놓은 장치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가정과 학교, 교회 등에서 온갖 형태의 도덕교육을 통해 끊임없이 좋은 행동과 나쁜 행동, 선과 악을 구별하는 법을 배워왔으며 좋은 쪽은 취하고 나쁜 쪽은 버리도록 길들여져 왔다. 어디 그뿐인가? 권선징악적인 구도의 만화와 동화를 비롯해 TV와 영화 등을 통해서도 우리는 은연중에 유사한 교육적 영향을 받으면서 자라왔고, 성인이 된 후에도 여전히 그러한 영향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그러한 교육 덕분인지 아니면 천부적인 능력 때문인지 우리는 대개의 경우 직관적으로 무엇이 선한 것이고 무엇이 악한 쪽인지 금방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끊임없이 악을 행해왔고 여전히 악행과 범죄를 멈추지 않고 있다. 아니 갈수록 악은 더욱 대담하고 교묘하며 지능화되어 가는 경향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인간은 왜 악인 줄 알면서도 악을 행하는가? 개인적인 이득을 위해? 악에서 느끼는 쾌감 때문에? 아니면 다른 무엇을 위해? 실생활에서는 어떤 분명한 이유나 목적이 이야기 될 수 있지만 근본적 차원에서 제기된다면 곧 인간의 본성에 관한 난해한 문제로 연결된다. 즉 악은 인간의 본성에 속하는 본질 적 요소일까? 아니면 인간 외의 다른 무엇에서 비롯되는 것일까? 악은 어떻게 해서 세상에 오게 되었을까?
참고 자료
1. 『선과 악』, 안네마리 피퍼, 이끌리오 , 2002, 서울
2. 니체, 전집 총 14권, 학생용 비판본, 1980. 베를린, 제5권 -선악의 저편
3. 네이버 지식검색 - 맹자, 순자, 고자의 사상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