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현대 문학사 과목을 수강하면서 발표를 한
발제문 입니다. 민촌 이기영의 고향의 문학사적 의의를 쓴 글로서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서지적 사항
2. 작품 분석
1) 『고향』의 유형
2) 전형적 인물 유형의 창조
3) 계급적 갈등의 형상화
4) 식민지 현실의 총체적 반영
Ⅲ. 결론 - 『고향』이 갖는 문학사적 의의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이기영의『고향』은 원터 마을로 상징되는 1920년 대 말 농촌 사회 속에서 농민들의 비참한 생활상과 계급 투쟁을 사회주의적 사실주의에 입각하여 효과적으로 담아낸 장편소설이다. 이기영을 가리켜 신경향 소설의 대표적 작가이자 일제 식민지 시대 최고의 사실주의 작가로 규정하고 있는데, 그의 수많은 소설 중에서 『고향』은 ‘경향 소설의 제일 큰 기념비’(임화·김태준), ‘리얼리즘의 승리’(김남천) 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이기영 문학의 정점에 도달해 있는 작품이다. 즉 『고향』은 프로계열의 농민 소설이자, 경향 소설이며, 리얼리즘 소설로서, 이러한 세 가지 사항에 중점을 두고 작품을 고찰해보기로 하겠다.
Ⅱ. 본론
1. 서지적 사항
民村 李箕永(1895∼1984)은 1924년 『개벽』 현상모집에 단편 『오빠의 비밀편지』가 3등으로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으며, 그 이후의 문학 활동은 크게 4기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기는 1924~26년으로『가난한 사람들』,『농부 정도룡』,『민촌』등의 초기작들이 발표되었다. 2기는 1927~34년으로 계급의식이 없던 인물이 각성해가는 과정을 그려낸『홍수』,『서화』등이 이에 속한다. 3기는 1935~45년까지의 기간으로 KAPF 검거사건으로 투옥되어 감옥에서 구상해낸 장편 『인간수업』을 비롯해 『신개지』,『봄』등이 발표되었다. 4기는 월북 후『땅』,『두만강』등을 발표하면서 북한에서 문학 활동을 전개한 시기이다.
『고향』은 그의 문학 활동의 측면에서 본다면 제 2기 사회주의 리얼리즘 단계에 쓰여 진 작품으로, 1931년 KAPF 제1차 검거사건으로 구속되었다가 풀려난 후 1933년 11월 15일부터 1934년 9월 21일까지 『조선일보』에 연재 발표하였다(1장 ‘농촌점경’에서 38장 ‘먼동이 틀 때’까지 250여 회). 1937년에는 한성도서에서 단행본 초판이 나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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