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애니메이션)감상] - 반딧불의 묘
- 최초 등록일
- 2004.12.16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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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영화 반딧불의 묘 - 해석
2.시놉시스
3.원작자와 작품과의 관계
4.`반딧불의 묘`에서 상징하고 있는 것들
5.`반딧불의 묘`는 현대의 우리들을 비추어 주고
있다.
6.나의 딴지걸기
본문내용
“소화 28년 9월 21일 밤, 나는 죽었다.”라는 짧은 독백과 함께 음울한 분위기의 애니메이션은 시작한다. 독백의 내용이 과거형이라는 것에서 말하는 이가 이미 죽은 영혼이라는 사실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반딧불의 묘>는 태평양 전쟁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전쟁 그 자체에 관해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감독은 자신의 시선을 주인공 ‘세이타’의 시선과 일치시키고 일본 사회의 개인주의와 그로 인한 고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노사카 아키유키’의 유명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반딧불의 묘>는 비극적으로 짧은 생을 마친 오누이에 관한 영화로 극히 객관적인 시선의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두 남매의 비극을 보여주고 있다. 이 영화는 주인공 ‘세이타’의 영혼이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제 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에 달하던 1945년 코베. 14세의 ‘세이타’와 4살 ‘세츠코’남매는 해군장교인 아버지가 출정 중이던 날, 공습으로 어머니와 집을 잃고 친척 아주머니댁을 찾아가 신세를 지게 된다. 그러나 더부살이 생활이 길어질수록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게 되자 남매는 방공호로 옮겨 살기로 결심한다. 자유롭고 즐거운 시간도 잠시 뿐. 영양실조로 쇠약해져가던 세츠코는 결국 일본패망과 함께 세상을 떠나고 만다.
그리고 종전후 지하철 구석에 앉아 쓰러지듯 죽음을 맞는 세이타. 이 때 동생과 함께 자신이 겪은 전쟁이 피드백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