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교육에서의 개인의 자유와 사회적 통제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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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반적으로 교육에 관련된 문제는 개인의 자유와 사회적 통제라는 문제에 대한 논의에서 시작된다. 교육의 대상인 아동의 경험은 성장하는 과정의 일부분을 차지하고, 지식의 밑바탕이 되므로 그 자체로 존중되어야 하나, 그렇다고 해서 아동이 그저 기분 내키는 대로 행동하도록 그냥 내버려 둘 수는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통제가 불가피하다. 따라서 나는 아동을 보다 긍정적인 교육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아동 즉, 개인의 자유에 대한 사회적 통제의 범위는 어디까지여야 하는지 생각해보고자 한다.
전통적인 학교에서 학생은 교사의 명령에 복종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현재의 학교에서의 사회적 통제는 학교에서 행해지는 여러 가지 일 혹은 활동들을 통해서 행해진다. 이러한 통제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자연적인 것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는 전제 하에 충분한 생각과 계획이 필요하다. 이 때 교사는 융통성이 있고, 학생의 계속적 발달을 위해 적절한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사회통제의 반대되는 측면에는 자유가 있다. 진정한 자유란 욕망과는 구분되는 것으로서, 가치 있는 목적을 성취하기 위하여 관찰하고 판단하는 자유를 말한다. 여기에는 신체적 자유를 뜻하는 외적인 자유와 스스로 가치 있는 목적을 선정하고 그를 위해 해야 할 일을 판단하는 능력으로서의 행동의 자유가 있다.

참고 자료

신옥순, <아동의 초기 교육경험에 대한 이해>, 한국유아교육학회, 1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