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NA library를 이용한 원하는 유전자를 찾는 방법
- 최초 등록일
- 2004.12.15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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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cDNA란?
2. cDNA library 작성법
3. 클론의 동정방법
4. 실험의 예
5.유전자가 암호화하는 단백질 검정을 통한 동정
본문내용
초기에 많은 연구자들은 게놈에서 전사된 1차 산물인 RNA의 모든 종류를 모아 유전자의 종류나 유전자수를 파악해 왔다. 1차 산물인 RNA는 단일나선으로 불안정하며 또한 수명이 짧기 때문에 연구자가 시험관내에서 취급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RNA는 인위적으로 이중나선인 DNA로 전환시킬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것을 ‘cDNA’(copy 또는 complementary DNA)라고 부른다. 따라서 cDNA의 개수로부터 게놈의 유전자 개수를 알 수 있는 것이다. 물론 하나의 cDNA 자체가 바로 하나의 유전자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RNA를 분리하고 cDNA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RNA의 부분적인 소실이 있어 많은 경우 cDNA는 ‘조각 유전자’ 또는 EST(expressed sequence tag)라고 불린다. 즉 EST는 유전자 또는 유전자의 일부 염기서열을 의미하는 것이다. 인체조직을 대상으로 전세계에서 도출된 모든 EST에 대한 염기서열 정보는 대부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돼 있는데,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생물정보센터’(NCBI)의 유전자은행(GenBank)이 바로 그곳이다. 현재까지 모아진 EST 데이터베이스(dbEST)에 등록된 총 EST 수는 약 1백60만건에 이르고 있으며, 중복된 것을 제외하고 대표성 있는 EST를 분류하면 약 12만개에 이른다. 따라서 EST 데이터베이스를 근거로 인간 유전자 수를 약 12만개 정도로 예측하고 있다.
염기서열만으로는 유전자를 완전히 확인하기 어렵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게놈지도가 완성된 상태에서도 유전자수를 2만6천개에서 4만개 사이로 추측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따라서 서로 다른 종 간의 염기서열을 비교해 유전자에 대한 정보를 얻어내는 작업이 필요하다. 최근 밝혀지고 있는 복어의 염기서열은 사람의 유전자를 찾는데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쥐의 연구 결과 사람과 쥐의 유전자는 서로 95-97% 동일하고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부분도 상당수가 비슷한 것으로 추측되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