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철학] 쉴러의 시 이카루스신화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4.12.14
- 최종 저작일
- 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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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철학의 이해 과목 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목차
숼러의 시
1) 진리를 추구하던 사내가 완전한 진리를 보았다면 행복해야 하는데, 왜 고통스러워하고 죽어야
했을까?
2)그는 무엇을 (또는 어떤 진리를) 보았을까?
이카루스 신화
3) 이카루스 신화를 읽고 이카루스가 왜 높이 날았으며, 왜 떨어져 죽었을까?
본문내용
쉴러의 시 “베일로 가리워진 사이스상” 에서는 진정한 진리를 찾기 위해서 이집트의 사이스에 온 한 젊은이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진정한 진리를 욕망했던 그 젊은이는 이러한 금단의 성스러운 베일을 들어올리지 말라는 경고를 듣게 되지만, 자신이 그토록 갈망하던 진리를 볼 수 있다는 욕망 때문에, 베일을 들어올리고 완전한 진리를 보게 된다. 그러나 그는 두려움이 역력했으며 결국 자신이 본 무서운 경험으로 인하여 죽게 된다. 그는 왜 그토록 갈구하던 절대 진리를 보았음에도 행복하지 않았을까? 이것은 오늘날까지도 사람들에게 무한한 궁금증을 일으키며, 여러 가지 방면으로 해석되고 있다.
진리의 추구 때문에 자기 자신을 죄로 인도되게 하지 않도록 하라는 경고에는 많은 뜻을 내포하고 있는 듯 하다. 이것은 현대 우리사회의 모습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인간의 유전자를 분석하여 신의 영역인 생명의 탄생과 가장 말초적인 부분까지도 인간의 영역으로 합리화 시키려고 하고 있다. 유전자 복제로 태아를 생산하고, 이것을 통해 인간, 즉 우리 스스로의 비밀의 열쇠를 쥐었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 하나, 결국 그것이 절대 진리가 아니라는 것은 망각하고 있는 듯 하다.
아이시스 여신상의 베일은 자신의 난관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회에 대한 경고로 받아들일 수 있다. 결국 본연적인 진리라는 것은 인간이 도달할 수 없는 절대적인 영역인지도 모른다.
인간은 그것에 다가가려 할수록 고통을 받게 된다는 것을 암시하여, 결국 마지막 보루인 베일을 들어올리는 행위로 인해 인간 자체의 파멸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즉 현대 과학기술과 문명의 발달이 결국은 인간 자체를 스스로 파멸의 길로 인도할 수도 있다는 암묵적 경고를 보여주려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