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의 개혁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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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후진국을 가리지 않고 언론의 힘과 영향력은 대단한 것이다. 선진국의 언론들은 국가를 보다 더 강하게 만드는 쪽으로 작용하고, 후진국의 언론은 권력과 결탁하거나 권력을 압도하고 국민여론을 마음대로 휘두를 정도의 무소불위(無所不爲)의 힘과 영향력에 의하여 나라를 망치는 쪽으로 역할을 해왔다. 김영삼 전 대통령도 신문의 문제점을 잘 알면서도 냄새나는 뚜껑을 열지 못하고, 다시 덮어버렸다고 하였다.
신문사에 대한 세무조사에 의하여 우리의 신문사들이 얼마나 썩었는지 밝혀졌다. 신문사 사주(社主)들의 탈세혐의가 드러나 천문학적인 세금을 추징 당하고, 사회적인 비난을 받았다. 자신들은 온갖 부정을 저지르면서도, 정치나 경제와 국민들을 심판하고 감시한다는 것이 모순이 아닐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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