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의 동쪽을 읽고서
- 최초 등록일
- 2004.12.14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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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에덴의 동쪽을 감상하기 전에 존 스타인백의 『에덴의 동쪽』을 읽었다. 상, 하로 된 두 권의 책을 읽고 본 영화는 느낌이 많이 달랐지만 책을 읽은 것이 영화를 보는데도, 또 영문학을 공부하는 학생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이 작품은 미국의 남북전쟁에서부터 제 1차 세계대전 동안의 살리나스 계곡을 배경으로 트래스크가를 중심으로 형제와 부자간의 갈등과 보이지 않는 사랑을 표현했다. 성경에서 모티브를 두었는데 “가인과 아벨”과 연관이 되었다. 상권에서는 아담과 찰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하권에서는 아론과 카알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영화에서는 하권의 이야기를 다루었고, 반항기가 가득한 제임스 딘의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에덴의 동쪽을 읽으면서, 또 영화를 보면서 느낀 것은 성서의 모티브를 가지고도 감동적인 작품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 많다는 것을 새삼 생각해보았다.
아담 트래스크는 이복동생인 찰스와 성격이 다르다. 아담은 아버지의 신임을 받고 사랑을 더 받는다. 그러나 찰스는 아버지를 아담보다 더 많이 사랑하지만 그 사랑을 받지 못해 아버지에 대한 사랑의 목마름이 있는 것처럼 묘사되고 있다. 이것은 아담의 아들 아론과 카알도 쌍둥이이지만 극과 극의 대조를 이루는 모습에서 나타난다. 이 부분은 책을 읽으면서 운명적으로 주어진 끈이 연결된 듯한 느낌을 주었다. 아담은 부상당해 심하게 다친 캐시를 치료하며 그녀를 사랑하게 되고 결혼을 한다. 캐시는 이복 동생인 찰스와의 성관계로 임신을 하고, 아담에게 아론과 카알, 쌍둥이를 낳아주지만, 2주후 그녀는 아담의 어깨를 총으로 쏘고 집을 나가 살리나스의 사창가로 가서 케이트라는 창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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