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역사]마녀사냥
- 최초 등록일
- 2004.12.13
- 최종 저작일
- 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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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녀사냥에 관해 심층적으로 조사하여 쓴 글입니다.
목차
1. 마녀사냥의 전제조건 그리고 도화선
2. 마녀는 누구인가?
3. 마녀사냥의 전개 - 시기와 지역에 따른 구분
4. 마녀사냥의 법적 기반
5. 마녀사냥의 지적 기반
6. 마녀사냥과 종교개혁
7. 마녀사냥의 몰락
8. ‘마녀사냥’의 의의
본문내용
우리는 흔히 사회적 희생양 혹은 구체적으로 1950년대의 미국에서 일어난 매카시즘 등의 의미로 마녀사냥이라는 표현을 쓰곤 합니다. 이때의 ‘마녀 사냥’이라는 용어에는 다양한 의미가 함축되어 있습니다. 우선 구체적 이유 없이 고발되는 순간 그 사람의 유죄는 거의 확정적인 것이 되고, 피의자 스스로가 자신의 무죄를 확증해야만 합니다. 또한 피의자의 실제 행동과는 상관없이 당시 사람들의 머릿속에 존재하는 일정한 ‘관념틀’에 맞춰져 죄가 재단됩니다. 그리고 대개 그 결과는 사형 또는 그에 상응하는 사회적 매장입니다. 또한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진행되면서 피의자, 즉 희생양을 제외한 나머지 사회 구성원들간에도 미묘한 긴장감이 형성되길 마련입니다. 내가 불타는 저 화형대위에 설 수도 있음에 공포를 느낄 수도, 혹은 ‘악마, 마녀’를 처단함으로써 자신의 믿음 혹은 순결을 재확인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희 발표조는 마녀사냥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마녀와 처단자와의 관계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당시의 사회적 맥락 속에서 지적/ 법적/ 사회적/ 심리적 경향을 살펴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녀 사냥의 시작은 굉장히 우발적인 사건에서 시작했을지도 모릅니다. 사냥의 시작, 발전 그 끝에는 다양한 변수가 달려있었으며 이러한 변수들은 각각 마녀사냥에 여러 영향을 미쳤습니다. 마녀 사냥은 단 하나의 원인, 인과관계로 설명되지 않으며 섬세한 역사적 상황으로 이해하여야 합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