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장
- 최초 등록일
- 2004.12.13
- 최종 저작일
- 2004.10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광장이 지녀야 할 광장의 외연적(外延的) 또는 외부적 맥락 (extentional or external condition)과 내재적(內在的) 속성 (internal condition)을 고려하여 서울시청앞 광장 (서울광장) 또는 다른 유사한 광장을 비판 또는 평가하라.
도심속의 부대낌의 공간 - 광장
서울광장의 외부적 맥락에 관하여
서울광장의 내부적 맥락에 관하여
대한민국엔 광장이 없다?
본문내용
∎도심속의 부대낌의 공간 - 광장..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4월의 봄의 주말이다. 겨울 내내 움츠리고 있는 사람들의 운동세포들이 이제는 조금 기지개를 펴야할 필요성을 느낀다. 태양의 온기를 맛보기위해 주일 내내 지쳐있는 몸을 이끌고 밖으로 나온다. 골목길 사이를 지나 슈퍼 옆 코너를 돌아나가니 탁 트인 공간이 눈앞에 펼쳐진다. 느슨하게 확장되어있던 나의 동공이 급격히 수축됨을 느낀다. 좁아든 동공사이로 밝은 햇볕이 비집고 들어온다. 사람들이 삼삼오오 떼를 지어 몰려온다. 골목길사이에서 나오는 그대들이 정겹게 느껴진다. 아직 아장 아장 걷고 있는 아이의 손을 꼭 잡고 있는 새내기 가족도 정겹고 태양의 찬가를 부르듯 팔짱을 끼며 솜사탕 하나를 구입하고 있는 연인들도 정겹다. 비로소 4월의 봄이 나에게 왔음을 느낀다. 함께 사람들과 살아가고 있음을 느낀다. 나무 몇 그루 없지만 지금의 공기는 이 도시 어느 곳의 공기보다 부드럽고 따뜻하다.’
내가 생각하는 광장의 이미지다. 광장에 대한 이미지는 수없이 많다. 많은 사람들이 광장에 대한 이미지는 제각각 모두 다르겠지만 결국엔 중요한 내용은 하나로 일치된다. ‘부대낌’ 이다.
‘아리스토 텔레스’가 말했듯이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사회적이라는 것은 누구도 혼자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이다. 아무리 돈이 많은 백만장자 갑부라도 지하철 계단에 앉아 고개를 조아리고 동전을 구걸하는 노숙자들도 결국은 사회적 동물이고 그래서 만남을 필요로 한다.
산업화가 진행되고 도시가 발전하고 사람들이 몰려드는 현상이 발생했다. 수학적으로 따지자면 제한된 공간에 더 많은 사람이 모이게 되니 자연스럽게 만남도 증가해야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