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문화유산] 자수박물관
- 최초 등록일
- 2004.12.13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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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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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우리 자수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다.
2. 우리 자수를 체험하다.
3. 우리 자수를 이해하다.
본문내용
4. 한국자수박물관
한국자수박물관은 『허동화』관장이 1960년대부터 수집한 한국의 자수를 모아 1976년 설립하였다. 이후에 꾸준히 수집하여 복식과 자수 유물이 3천여점에 이르고 있다. 비록 전시실은 20평 규모에 지나지 않지만, 가장 오래된 자수평풍인 13세기 무렵의 자수사계분경도(보물 제 653호)를 비롯하여 병풍류, 불교자수, 장신구, 보석과 1천여점에 이르는 보자기를 소장하고 있는 최초의 개인박물관이다.
(1) 우리 자수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다!
공적 세계로부터 차단되어 살았던 옛 여인네들은 범위가 상당히 제한적이었기에 유일하게 여인의 삶을 반영하는 것이 자수라고 생각한다. 인터넷으로 박물관을 알아보던 중 세계에서 가장 작은 박물관이라는 타이틀로 눈길을 끈 곳이 바로 <한국자수박물관>이다. 협소한 공간에 3천여점의 생활자수품을 보관되어 있다는 말에 약간 의심스럽기도 했지만, 자수의 아름다움 속에 빠져보고자 방문하게 되었다.
(2) 우리의 자수를 체험하다!
박물관에 도착했을 때, 박물관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작은 공간에 3천여점은 커녕 30여점도 채 안 되는 작품을 보고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인터넷에 소개되어 있던 박물관에 소장된 유품의 수가 심하게 과장되어 표시되어 있었다고 생각했다.
자수박물관을 관람하면서 의복, 병풍, 방석, 수저집 등 여러 물건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눈이 많이 갔던 작품은 옛 여인들의 소박하고 세련된 감각을 느낄 수 있었던 『보자기』였다. 실용성과 예술성이 결합된 보자기는 한국 여인들의 아주 중요한 생활필수품으로 이불보, 예단이나 혼수를 싸는 혼수보, 밥상을 덮는 상보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다. 조선시대의 전통적인 유교사회에서 남성들의 그늘에 가려져있던 여성들은 자신들의 창조적인 능력과 재능을 발휘하는 수단으로 이러한 미적 감각이 돋보이는 문화유산을 만들어 내었던 것 같다. 또한, 이러한 보자기의 다양한 색은 우리의 다양한 문화와 삶의 색을 나타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