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그대로 갈 것인가 되돌아갈 것인가
- 최초 등록일
- 2004.12.11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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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이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그 말이 얼마나 우리의 현실에 잘 들어맞는 말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불의에 대항하고 정의를 구현하려는 비장한 각오가 없는 바에야, 아무리 청년기에 정치인에 대항하여 입으로 정의를 부르짖던 사람이라 할지라도 자신이 정치인이 되면 과거 자신이 비난했던 정치인을 이해하게 되는 지경에 이르고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받아들인다. 스코트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남들을 좇아가는 것이 훨씬 쉽고 덜 괴롭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한다. 그 길이 ‘새장’으로 이어지든, 꼼짝없이 갇혀 있어야 할 ‘우리’로 이어지든 그것이 훨씬 쉽고, 길에 그려진 바퀴 자국을 따르지 않고 새 길을 개척해 나가기가 훨씬 어렵다고 말한다. 그런 와중에 다행히도 이 책은 한 마디로 말하면 ‘생각하는 대로 살게 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이 저마다 바라마지 않으면서도 실천하지 못하고 머뭇머뭇 거리다 변화하지 못한 채 현실에 안주해 버리기 십상인데 이 책은 더 나은 삶과 세상으로의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위안을 주고 활력과 희망을 가져다준다. 그는 인류의 갈림길이 이상, 꿈, 희망, 목표, 계획으로 나아가는 길과 현실의 제약에 머무는 길 사이의 갈등이라 보고 전자의 길을 살아가는 자신의 삶과 그것을 가로막는 것을 소개하면서 새 시대의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과제를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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