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감상]2004 부산 비엔날레 현대미술전을 다녀와서

소개글

2004 부산 비엔날레를 보고와서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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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부산 비엔날레 현대 미술전이 열리고 있는 시립 미술관은 주말답지 않게 한산했다. 시원하게 펼쳐진 미술관 앞 광장을 거닐며, 난 잠시 오랜만의 휴식을 만끽할 수 있었다. 따사로운 햇살과 뺨을 스쳐 지나가는 산들바람...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지금 여기, 이 자리에서 누리고 있는 휴식은 짧은 시간의 틈이리라. 어쩌면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인 틈(N.E.T)과 지금 내가 느끼는 시간은 어떤 연관성을 갖고 있을 지도 모르겠다. 이런 생각을 뒤로한 채 나는 미술관 정문 현관을 지나 관람실로 향했다.

참고 자료

부산 비엔날레 자료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