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코카서스의 백묵원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4.12.10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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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코카서스의 백묵원>은 지금까지 읽었던 희곡들에 비해서는 꽤 긴 내용의 작품이었다. 짧게나마 내가 브레히트에 관해 가지고 있는 사전 지식은 브레히트는 연극사에 있어 서사극이라는 장르를 만들어 냈으며 서사극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카타르시스를 부정하고 자기몰입이 아닌 관객을 소외시켜서 관객 스스로 깨닫게 하게끔 하는 것이 목적이라는 것이다. 그것은 현대 연극의 발전에 큰 공헌을 했을 것이고 서사극이라는 것은 따로 떨어진 한 장르로서가 아니라 오늘날의 연극이나 영화에는 자연스럽게 변형되어 우리가 접하기도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때문에 희곡작품으로 그것을 접했을 때, 그렇게 생소하게 느껴지지만은 않았다. 가수와 악사의 존재는 희랍작품의 코러스와 사자의 역할 같기도 하다. 그렇지만 당시에는 기존 연극들이 등장 배우들의 연기, 독백, 방백 등으로 극이 진행된 것을 생각할 때, 특징적인 것임에 틀림없다. 극중극 형식을 띄고 있다는 점도 특이했다. 관객들은 연극이 시작했구나 싶을 때 다시 또 다른 시, 공간의 연극을 보게 되고 한 단계 더 바깥으로 걸러진 위치에 놓이고 극과의 거리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극의 인물들의 성격도 정해져 있지 않고 변형되고 발전하거나 이중적인 성격을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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