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한국의 방송매체와 언론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4.12.09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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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중문화와 사회 레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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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에서 대중매체는 실제로 대중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 우선 텔레비전이라는 분야는 가장 큰 저널리즘의 장이라고 할 수 있다. 텔레비전은 우리에게 시각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신문이나 라디오에 비해 더욱 가까이 다가오고 우리가 받는 영향도 그만큼 크다.
텔레비전은 대중문화를 생산한다. 모든 문화적 생산을 대중의 기호에 맞게 바꾸어 버린다. 결국 우리 삶의 의미는 상실되고 조작된 이미지로 다가오는 정보만이 무차별적으로 쏟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우리는 이 현실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
텔레비전은 우리로 하여금 자율성을 상실하게 하고 시간제한의 조건은 담론을 하는 데에 구속을 준다. 텔레비전의 상징적 행위의 하나는 예를 들어 뉴스에서 모든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널리 편재한 사실의 성격을 갖는 것들에 주의를 몰아가는 것이다. 이로 인해 결론도 짓지 않으면서 다른 것도 할 수 없게 귀중한 시간을 빼앗는다. 그러나 대중들은 귀중한 시간을 빼앗기고 있다는 것도 알지 못한 채 결국 텔레비전에 몰두한 그 시간이 매우 귀중한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만일 이 시청자가 어떠한 신문도 읽지 않는 사람이라면 유일한 정보전달 도구로써 온통 그 정보에 몸과 마음을 쏟아 텅 비고 아무것도 아닌 것들로 귀중한 시간을 때우면서 이 시청자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정보를 획득하는 것을 멀리하게 만든다.
뉴스의 분야에서 ‘속보’를 찾아야 하는 것은 무서운 중압감이다. 기자들은 이런 뉴스거리를 찾고 먼저 보도하기 위해 어떤 짓이라도 할 준비가 되어있다. 결국 다른 경쟁자들과의 경쟁 끝에 서로 베끼게 되고 모두 똑같아 지게 된다. 다른 분야에서는 배타성의 추구가 창조성, 독자성을 낳는데 비해 언론에서는 획일화와 평범화를 가져오게 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피에르 부르디외 ‘텔레비전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