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예술] 예술 개념 따라잡기 - 영화 레퀴엠(Requiem for a dream)분석을 통하여
- 최초 등록일
- 2004.12.09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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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상예술의 이해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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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며 -
Ⅱ. ‘예술’이란 무엇인가?
1. 예술 개념에 대한 역사적 고찰
2. 새로운 예술 개념에 대한 모색의 필요성
3. 내가 생각하는‘예술’이란?
Ⅲ. 예술 개념 따라잡기
- 영화 <레퀴엠(Requiem for a dream)>분석을 통하여
1. 촬영
2. 미장센
3. 편집
4. 서사
5. 영화 <레퀴엠(Requiem for a dream)>의 예술성
Ⅳ. 나가며-
본문내용
Ⅲ. 예술 개념 따라잡기
- 영화 <레퀴엠(Requiem for a dream)>분석을 통하여
사라는 홀로 사는 노인이다. 그녀가 자신을 가둔 칙칙한 방에서 심리적으로 탈출할 수 있는 길은 오직 TV에 중독되는 것뿐이다. 마치 종교 집단의 집회처럼 보이는 TV 다이어트 쇼는 그녀에게 달콤한 환상을 제공한다. 그녀는 그 환각에 중독됨으로써 감각기관을 마비시키고 홀로 남겨진 을씨년스런 공간을 머릿속에서 지워낸다. 그리고 TV쇼 출연 섭외를 받는 꿈같은 일이 일어나자, 그녀는 환각을 지속시키기 위해 의사로부터 또 다른 중독 상품인 다이어트 알약을 구입한다. 이제 그녀의 여생은 다이어트를 위해 바쳐진다. 그리고 결국에는 TV 쇼 출연마저도 다이어트로 인해 희생된다. 그의 아들 해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는 여자친구인 마리온과 함께 헤로인에 몸을 맡기는 동시에 도박 같은 마약 거래에도 중독된다. 그는 환각 속에서 푸른 바다를 향해 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서 있는 마리온을 떠올리며, 한 건 크게 터트려 그녀와 함께 행복한 미래를 보내기로 계획한다. 그런데 그런 푸른 꿈은 해리의 머릿속에서 도중에 난데없이 사라져버린다. 그는 주사기를 팔에 꽂고, 마약 거래의 '판'을 키우는 데 더욱 골몰하게 된다. 결국 팔은 썩어 들어가고, 마리온에 대한 사랑도 휘발돼 버린다. 꿈은 신기루처럼 사라지고, 모두 불구가 되고 만다. 이처럼 이 영화 속에서 중독은 인간으로 하여금 본래의 목적을 망각하게 하며, 수단을 새로운 목적으로 전환시킨다. 그런 사이 그들에게서 영혼은 사라지고 거추장스러운 몸뚱어리만 남게 된다. 걸어 다니는 시체가 되는 것이다. 이 영화는 이처럼 중독에 지배당한 현대인들을 위한 진혼곡이다.
<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의 작가 허버트 셀비 주니어의 1978년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파이(π)>에 이은 대런 아로노프스키의 두 번째 영화다. 감독은 아메리칸 드림이 “대중의 거대한 아편”이라는 작가의 신념에 동조하며, 먼저 이미지로 관객을 세뇌시킨다.
참고 자료
http://www.kcaf.or.kr/zine/artspaper95_08/19950810.htm
최연희, 「영화 언어 (1) : 촬영과 카메라의 움직임」, 2004
최연희, 「영화 언어 (2) : 미장센」, 2004
최연희, 「영화 언어 (3) : 편집」, 2004
최연희, 「영화 언어 (4) : 서사(Narrative)」, 2004
문일평, 「나는 중독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2002
http://www.nkino.com/Movies/movie.asp?id=4744
http://www.nkino.com/NewsnFeatures/article.asp?id=5418
http://www.movist.com/movies/note.asp?mid=2870
http://www.cine21.co.kr/kisa/sec-001400401/2002/07/02070911434602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