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고구려미술
- 최초 등록일
- 2004.12.07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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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사합니다^^
목차
고구려미술
고구려회화(고분벽화)
고구려조각
고구려공예
담징
본문내용
벽화의 배치상태는 무질서한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하나, 사건들을 벽면의 임의의 장소에 맹목적으로 나열한 것만은 아니다. 문지기인 수문장은 반드시 문 입구에 그렸고, 하늘에 있는 해 ․달 ․별은 천장에 그렸는데, 해는 동쪽에, 달은 서쪽에, 북두칠성은 북쪽에 두었다. 그리고 비천 ․선인 등 하늘을 나는 사물도 천장에 그렸고, 수렵도는 대체로 서쪽 벽에 배치하였다. 또 주인공을 중심으로 한 행렬도는 북쪽을 향하여 전진하게 그렸으며, 방앗간 ․푸줏간 ․부엌 등 살림과 관계 있는 사물은 동쪽에 그렸다. 이러한 벽화의 배치는 구도상 일정한 규칙이 있었음을 알게 한다. 지금까지 살펴본 고구려의 고분벽화는, 형상의 진실성과 수준 높은 예술성과 함께 고구려 사람들의 진취적인 기상과 섬세한 정서감정이 한결같이 흐르고 있음을 엿볼 수 있게 한다. 그리고 이 세상을 떠난 무덤의 주인공이 유계에서 영원히 편안할 것을 기원하기 위해 그려진 유계의 미술이라고도 하겠다.
벽화는 회를 바른 벽면이나 돌벽에 먹선으로 밑그림을 그린 다음에 여러 색으로 구륵하여 그리기도 하고, 또는 밑선을 긋지 않고 색채를 써서 백묘도 하였다. 밑그림을 그리는 먹선에는 좋은 유연묵을 사용하였다. 돌벽에 직접 그릴 때에는 돌벽에 호분으로 엷게 밑바탕 칠을 하고, 그 위에 주색(朱色)이나 직접 먹색으로 기본형태를 잡는 밑그림을 그리고 나서, 결정적인 먹선으로 백묘를 하고 최후에 채색을 하였다. 그리고 밑그림이나 잘못된 그림은 다시 호분을 칠하여 그 자국을 지워나갔고, 밑그림을 그릴 때에는 정확한 형태를 잡기 위하여 우선 뎃생을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