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를 보는 눈
- 최초 등록일
- 2004.12.06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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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얀 에이크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
산드로 보티첼리 <봄>
산치오 라파엘로<작은 의자 위의 성모>
디에고 벨라스케스<궁정의 시녀들>
클로르 모네<양산을 쓴 여자>
오귀스트르누아르 <피아노앞의소녀들>
빈센트 반 고흐<아를의 침실>
조르주 쇠라 <그랑드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툴루즈 로트레크 <물랭루주의 포스터>
앙리 루소 <감자는 집시 여자>
에드바르크 뭉크 <절규>
파블로 피카소 <아비뇽의 처녀들>
본문내용
먼저, 천장에 걸린 샹들리에가 있다. 창밖을 보면 햇살이 비치고 분명 낮임을 알 수있다. 창밖의 빛만으로도 방안은 충분히 환하다. 그런데 샹들리에를 보면 초가 하나 켜져있다. 만일 방안을 밝히기 위한 의도였다면 샹들리에의 초는 모두 밝혀져 있어야 할 것이다. 즉 샹들리에의 초는 방안을 밝히기 위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이 하나만 켜진 촛대는 중세 이래로 혼례의 촛대"라고 불리며 결혼을 상징한다.
( →이미지 상으로 자세히 보이지 않아 안타깝다. 자세한 이미지가 궁금하신 분들은 나중에 서점에서 화집을 찾아 직접 확인해 보시기를....)
샹들리에 밑 우측으로 보면 의자 등받이가 보이는데, 이 등받이 장식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 장식은 손을 모은 성녀 마르가리타의 상인데, 마르가리타 상은 자식을 고대하는 여성의 수호자라고 한다. 그녀의 상이 아르놀피니 부인의 얼굴 옆에 그러진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다.
내가 처음 부인의 배를 보고 임신을 한 것이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임신이 아닌 "다산"을 기원하기 위해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 인가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