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사] 이승만과 김구
- 최초 등록일
- 2004.12.05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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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해방 후 남측 정치상황을 이승만과 김구에 초점을 맞춰 살펴본 레포트입니다.
목차
1. 해방 후의 민족지도자
2. 임시정부의 이승만과 김구
3. 해방 이후의 거취
4. 정리
본문내용
너무 상황을 미군정에 의존하여 판단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해방 후 국내 상황은 분명 미군정에 달려있었고, 결국은 미국에 의해 선택된 인물인 이승만이 남한 단독정부의 초대 대통령이 되었다. 이승만이 이렇게 되기까지는 한국에서 직접 상황을 주도하였던 미국인인 ‘하지’와 ‘굿펠로우’의 영향이 컸다. 처음에 이들은 국무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승만과 김구, 김규식 세 인물을 모두 새 정부의 핵심인물로 제시하였다. 브루스커밍스, Op. cit., p. 276.
굿펠로우의 경우, 전시 정보기관 사람들과 친분이 있던 이승만을 이미 알고 있었고, 그를 가장 ‘미국적인 관점’을 지닌 인물로 판단하였다. 그래서 그를 남쪽 땅에 되도록 일찍 귀국시키는 것을 도와주었고, 하지 장군에게도 소개시켜주었다. 이 때문에 이승만은 1945년 10월 이미 귀국하여 환영식 때 하지 장군이 옆에 있는 가운데 강력한 반공연설을 할 수 있었다. 브루스커밍스. Op. cit., pp. 274-275.
그러나, 김구의 경우 이런 시대상황을 잘 이용하지 못하고 임시정부는 미군정이 차선책으로 내놓은 남쪽만의 단독정부 수립을 반대(1947년 하반기)하면서 이를 계기로 우익의 주도권을 이승만과 한민당 일파에 내어주었다.
참고 자료
역사학연구소, <<강좌 한국근현대사>>, 풀빛, 2000, pp. 152-153.
브루스커밍스, <<브루스커밍스의 한국현대사>>, 창작과비평사, 2001, p. 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