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박종화 피아노 독주회
- 최초 등록일
- 2004.12.05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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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피아노 독주회에 대한 감상 위주의 감상문입니다.
목차
1.대중적인 악기로써의 피아노
2.각 곡에서 묻어나온 느낌
1) 바르토크 ‘세개의 에튀드 작품 18’
2) 바흐 ‘파르티타 제 6번 BWV.830 마단조’
3)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제 23번 Op.57 “열정”’
4) 슈베르트 `즉흥곡 Op.90`
5) 리스트 ‘돈지오반니의 회상’
3. 피아노독주회만의 매력
본문내용
총 32개가 작곡된 베토벤의 피아노소나타 곡은 그 개성과 대담한 실험정신 때문에 피아니스트들에 의해 ‘신약성서’로 불려지며 연주 능력의 잣대가 된다고 한다. 민은기·신혜승, “Classics A to Z", 음악세계, 2001, p.193.
바로크 시대가 쳄발로의 시대였다면, 베토벤부터는 피아노가 그 뒤를 이어받는 시대였으므로 베토벤은 한창 피아노가 개량되던 시절에 살았던 것이고, 그만큼 새로이 개량된 악기에 새로운 시도들을 많이 하였다. 이러한 특징들로 인해, 처음듣는 곡이라도 ‘아~ 베토벤~!’ 이라고 할 정도로 베토벤 곡만의 특색이 곡 하나하나에 녹아들었고, 이 날 세 번째로 연주된 ‘피아노 소나타 제 23번 Op.57 “열정”’에서도 분명하게 나타났다.
연주를 들으면서 ‘베토벤만의 힘과 개성, 화려함과 풍부함은 어딜가지 않는구나.’라는 사실을 다시 인식하게 되었다. 분명 ‘열정’이라는 피아노 소나타 곡은 처음 듣는 것이지만, 도저히 10개의 손가락만으로 치는 것 같지 않은 풍부하고 웅장한 소리는 베토벤을 떠올리게끔 해주었다. 직접 앞에 가서 손가락이 건반을 휘젓는 모습을 보고싶다는 충동을 느낄 정도로…….
참고 자료
민은기·신혜승, “Classics A to Z", 음악세계, 2001, p.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