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톨스토이'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최초 등록일
- 2004.12.04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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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러시아 작품을 대할 때마다 어려운 점은 쉽게 이해 할 수 없는 사물에 대한 고유명사와 외우기 힘든 사람들의 이름이다. 우리와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없는 사물이 그들에게는 있는 것이다. 화폐 단위 또한 그러하다. 이 작품 또한 예외가 아니었다. 쉽게 이해 할 수 없는 화폐단위와 우리에게는 낯선 사물들이 등장한다.
이 작품은 허름한 농가에 세들어 살고 있는 한 구두장이와 그의 마누라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작가는(톨스토이) 이 주인공이 매우 가난하게, 하루하루를 어렵게 살아가고 있음을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곡물은 비싸고 일삯은 헐하기 때문에…’라는 문구에서는 그 당시의 사회를 비판하고 있음을 느낄 수가 있다.
그 구두장이는 2년째 새 모피 외투를 만들기 위해 양피를 살려고 벼르고 있다가 어느날 어렵게 돈을 모아 그 양피를 살려고 한다. 그러나 빌려주었던 돈을 받지 못하고 외상으로도 양피를 사지 못해 구두장이는 그 돈으로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런데 구두장이는 집에 돌아오는 도중 교회벽에 알몸으로 기대어 서 있는 한 사람을 발견하게 된다. 구두장이는 두려운 마음에 그냥 지나쳐 가지만 잠시 후 양심의 가책을 느껴 되돌아가서 그 사나이에게 다가가게 된다.
구두장이는(셰묜) 그에게 자기의 겉옷을 입히고 하나님의 벌을 받아서 갈 곳이 없다는 그를 집으로 데리고 간다. 가는 도중 셰묜은 마누라의(마트료나) 역정을 걱정하지만 사나이가 자신을 쳐다보았던 눈빛을 생각하며 유쾌해 한다.
한편, 마트료나는 얼른 집안 일을 마치고 남편이 ‘어떤 모피를 사올까?’하고 기대를 하여 바느질을 하고 있었다. 이때 남편은 문을 열고 들어오고 마트료나는 술을 마신 그가 어떤 빼빼마른 사나이를 데리고 온 것을 보게 된다. 아니나 다를까. 마트료나는 셰묜에게 해명할 기회도 주지 않고 욕설과 함께 크게 화를 내게 된다. 그러나 한참 후 마트료나는 이 사나이에 대해 호기심이 일어났고 셰묜은 자신의 일을 해명하게 된다. 마트료나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욕설을 퍼부으려고 했으나 문득 그 사나이를 바라보자 말문이 막혀버린다.
“마트료나, 당신에겐 하나님도 없소?” 셰묜의 말에 마트료나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저녁을 준비하게 된다. 함께 식사를 하게 되고 마트료나의 마음에는 그 사나이가 가엾은 생각이 들어 돌보아 주고자 하는 마음까지 일어나게 된다. 이때 갑자기 낯선 사나이는 찡그렸던 얼굴을 펴고 마트료나를 보며 싱긋 웃는다.
작가는(톨스토이) 이 사나이의 웃음을 이용하여 읽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무엇인가 이 글의 주제에 대한 암시을 던져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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