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 안토니아스 라인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4.12.04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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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안토니아스 라인’이라는 영화를 본다고 했을 땐 단지 지루한 예술 영화 정도로 밖에 여기지 않았었지만, 이 영화를 보고나서는 그런 느낌들이 싹 사라질 정도로 지금껏 보아왔던 많은 영화들과는 다르게 이 영화는 정말 많은 면에서 다른 느낌을 주었다. 이 영화는 페미니즘이라는 것 때문인지 몰라도 가족이나 결혼에 대한 보편적인 생각들을 여지없이 깨버리고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고 있어 처음에는 약간 당황하기도 했고, 사실 평소에 흔히 보던 영화들과는 차이가 있어서 이해하기 힘들었다. ‘안토니아스 라인’에서 라인이라는 의미는 하나의 가계를 나타내고 있다. 다시 말해 가계는 가문과 혈통을 나타내는 것 이라고 말 할 수 있다. 그러나 종전까지의 남성, 아버지를 중심으로, 남성에서 남성으로 이어지는 가부장적 가족제도의 혈통과는 다르게 이 영화에서는 여성, 즉 어머니를 중심으로, 여성에서 여성으로 이어지는 가족 혈통을 다루고 있다. 즉, 사라가 다른 여성들에게 말하는 안토니아의 가계는 단순히 안토니아 집안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여성들의 역사이기도 한 것이다. 안토니아와 그 주변의 다른 가족의 모습, 그리고 그와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들에서 과연 가족이란 무엇이고 흔히 말하는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주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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