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고소설의 해학성과 골계성
- 최초 등록일
- 2004.12.02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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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양
목차
Ⅰ.서론
(1) 작자
Ⅱ.본론
(1)시대적배경
(2) 줄거리
(3) 해학성과 골계성
Ⅲ결론
(1)감상 및 비평
본문내용
1). 시대적 배경
<홍길동전>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홍길동이 실존 인물이라는 점이다. 홍길동은 《조선왕조실록》에 등장하는 역사적 인물로서 <연산군 일기>와 <중종실록> 등에 기록된 도적 홍길동은 ‘홍길동(洪吉同)’으로서 <홍길동전>의 주인공 ‘홍길동(洪吉童)’과는 차이가 있다. 그러나 실존인물로서의 홍길동이 소설 속의 인물 홍길동과 마찬가지로 도적이었으며, 탐관오리들이 꼼짝 못하였으며, 일부 백성들의 지지를 받았다는 점에서 시대 반영적인 인물이라 할 수 있다.
<홍길동전>이 특정 시대를 반영했다고만 볼 수는 없다. 조선 시대는 유교 이념이 사회 지배 이념으로서 적서차별(嫡庶差別)은 하나의 법률이었다. <경국대전(經國大典)>에서 법제적으로 서얼의 과거 등용을 자손 대대로 금지시킴으로써 서얼의 정치 참여 기회는 급격히 사라졌다. 16세기 이후 성리학이 지방 사회에까지 확산․보급되면서 반상(班常)의 구분, 적자와 서얼의 차이가 보다 분명해진 것이다. 서얼들은 점차 자신의 불우한 처지를 비관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자신들의 입장을 알리고 서얼 제도의 모순을 근본적으로 개혁하려고 하였다. 이러한 점에서 <홍길동전>의 구체적인 모델은 1613년(광해군5년)에 있었던 칠서지옥(七庶之獄)에서 찾을 수 있다. '칠서‘란 ’일곱명의 서자‘를 가리키는 것으로, 이들이 현실 개혁에 뜻을 품기 시작한 직접적인 동기는 1608년에 제기한 서얼허통(庶孼許通)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데 있었다. 1613년 봄, 서인의 영수 박순의 서자 박응서를 위시하여 서양갑․박치인․허홍인 등 7명의 서자들이 조령에서 은을 사고 파는 장사꾼을 살해하고 은700냥을 강탈한 죄로 체포되었다.
참고 자료
홍길동전연구 정주동 문호사 1961
홍길동전연구 이윤석 계명대학교출판부 1997
홍길동전의 비교문학적 고찰 이재수 한국소설연구 선명 문화사 1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