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박완서의 엄마의 말뚝2 감상
- 최초 등록일
- 2004.12.01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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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전쟁에 대한 관점 전환의 필요성
2. ‘엄마의 말뚝’과 대별되는 ‘나의 말뚝’의 의미
3. ‘엄마의 말뚝’ 의 의미 - 전쟁이 할퀴고 간 상처의 영속성
4. ‘나의 말뚝’에서 ‘엄마의 말뚝’으로의 전환 Ⅰ
5. ‘나의 말뚝’에서 ‘엄마의 말뚝’으로의 전환 Ⅱ
6. 부조리의 해소
본문내용
어느 작가의 소설선집 말머리에서 다음과 같은 문구를 발견한 적이 있다. ‘내 아들과 같은 지난날의 내가 지친 나를 부축하고 있다.’ 그렇다. 역사는 계속된다. 보면 볼수록 쓰리고 아픈 기억이 되살아나기에 아무렇지도 않은 듯 묻어두고, 시간의 경과에 모든 것을 내어 맡길 순 없는 것이다. 어제의 상처로 아직 채 아물지 못한 나를 오늘 조차도 방치한다면 내일의 내 운명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것이다. 알베르 까뮈가 그의 저서 「시지프의 신화」에서 현실의 부조리에 대한 극복의 태도로 ‘부조리의 눈뜸’,‘맞섬의 당당함=돌이킴의 당당함’을 역설했듯, 오늘 우리도 우리의 과거와 현재가 민족적 고통과 아픔이라는 부조리로 얼룩져 있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맞서 극복해 나가는 것만이 밝은 미래를 여는 초석이 될 것임이 자명하다. 그것이 작가가 우리에게 이야기 하고자 했던 첫 번째 주제가 아닐까 싶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