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론] 현대시 감상하기
- 최초 등록일
- 2004.11.28
- 최종 저작일
- 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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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시에 대한 제 감상을 적은 것입니다.
순수 제 힘으로 한 것입니다.
도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ㅡ^
목차
1. 남진우 <모자이야기>
2. 안도현 시인의 <강>
3. 황지우 시인의 <너를 기다리는 동안>
4. 함민복 시인의 <가을>
5. 황인숙의 <용서>
6. 정호승 시인의 <또 기다림>
7. 김남조 시인의 고백
8. 강은교 시인의 <별똥별>
본문내용
함민복 시인의 <가을>
아~ 시란 얼마나 위대한가. 이 한 줄로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것을 전달하는가. 이 한 줄에 우리는 또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가. 이 시를 읽고 나는 순간 멍해졌다. 얼마나 사랑하기에 자는 순간까지도 당신 생각만을 멈추지 않는 것일까. 이런 구구 절절한 사연을 한 줄로 어찌나 간결하게 표현하였는지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잠자는 그 순간에도 다른 것은 꺼놓더라도 오직 하나, 당신, 그대를 생각하는 일은 멈출 수 없는 나, 너, 우리. 잠자는 순간에는 숨쉬기 외에는 대부분의 신진대사가 멈출 것인데도 그 무엇보다 중요한 건 그대를 생각하는 일이다. 나에게 그대를 생각하는 것은 숨쉬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다. 고독의 계절, 사색의 계절, 그리고 옆구리가 시린, 사람의 체온이 필요한 이 계절 나는 산소보다 더 소중한 그대를 원하고 생각하고 그립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