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이해] 광기의 역사
- 최초 등록일
- 2004.11.28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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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푸코의 대표저서입니다. 광기의 역사를 통해서 진정한 광인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저자는 역사적인 계보학적 접근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광인의 기준에서 권력이 작용해 왔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권력관계를 미시적인 접근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목차
- 서 론
1. 나눔의 문제와 타자의 문제
2. 감금의 본질적인 의미
3. 지식과 권력의 관계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나눔의 문제와 타자의 문제
이 책은 나눔에 대한 푸코의 문제의식이 처음으로 명확하게 정식화된 책이며 푸코 사유의 모든 것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책이다.
푸코가 나눔에 대한 문제를 다루면서 처음 택한 주제는 바로 정상인과 광인의 나눔이다. 이는 좁게는 정신병리학의 역사를 다루는 것이며, 넓게는 인간의 이성이라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던지는 것이기도 하다.
푸코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가장 당연시하는 나눔들 중 하나인 정상/비정상의 나눔이 어떠한 토대 위에서 이루어진 것인가 그리고 그 나눔은 어떠한 역사적 변천을 겪어왔는가를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철학적, 역사적, 과학적 논의들을 다루고 있는데 먼저 ‘광기란 무엇인가’라는 정의의 문제이다.
정의란 본질적인 속성을 언어적으로 정식화하는 것인데 광기가 무엇인가라는 물음은 광기가 드러내는 현상들 중에서 가장 본질적인 것이 무엇인가라는 물음이다. 그러나 광기를 정의하는 일은 처음부터 난관에 부딪친다.
정의는 인간이 이성을 가지고 언어를 통해서 내리는 것이다.
그러나 광기는 바로 그러한 인간의 이성과 언어의 부정으로서 나타난다.
푸코는 광기란 언제나 이성이 아닌 것으로 정의되어 왔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참고 자료
김부용 옮김, <광기의 역사> (축약판), 인간사랑
홍원표 옮김, <데리다와 푸꼬>, 인간사랑 1998
FOUCAULT AND DERRIDA : THE OUTSIDE OF REASON BY ROY BOYNE 1990
이정우 옮김, <담론의 질서>, 서강대학교 출판부 1998
남경태 지음, <한눈에 읽는 현대철학>, 광개토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