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혁명의 구조 - 토마스 쿤
- 최초 등록일
- 2004.11.27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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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요 약>
1. 역사학의 역할
2. 정상과학의 모색
3. 정상과학의 성격
4. 퍼즐 풀이로서의 정상과학
5. 패러다임의 우선성
6. 변칙성과 과학적 발견의 출현
7. 위기와 과학이론의 출현
8. 위기에의 반응
9. 과학혁명의 본질과 필요성
10. 세계관의 변화로서의 혁명
11. 혁명의 불가시성
12. 혁명의 완결
13. 혁명을 통한 진보
* 후 기
<서 평>
본문내용
<요 약>
1. 역사학의 역할
흔히들 접하게 되는 과학에 대한 책들은 그동안의 성과를 교과서 식으로 나열해 놓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 책은 그런 성과들을 역사적 관점에서 새로운 개념으로 찾아내고자 했다.
과학이란 현재 교과서에 실려 있는 단순한 이론들의 집합만이 아니라 그 이론을 발견하거나 발명했던 사람, 시기, 당시의 과학적 사실 등을 모두 포괄하는 시각으로 바라봐야 하는 것이다. 과학은 ‘누적’에 의해 과학사에 기록되면서 발전한다는 개념이 있지만, 최근의 몇몇 과학사들에 의해 그 개념 스스로가 기능을 하기 어렵게 만든다는 사실이 발견되고 있다.
거의 모든 과학의 발전 초기단계는 몇 가지 자연관 사이의 경쟁으로 일어난다. 이 서로 다른 자연관을 가진 학파 사이에 의견의 차이가 나는 이유는, 방법에 틀린 데에 있는 것이 아니다. 의문을 품은 사항에 대해 관찰이나 경험만이 특정한 과학적 신념을 결정할 수 있다고 볼 수 있겠지만, 실상은 우연과 혼합된 일련의 자의적인 요소마저도 그 시대의 과학자들이 갖고 있는 신념에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다. 이 자의적 요소들은 고학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가져오기도 했다. 과학혁명의 가장 유명한 예들은 혁명이라 불려졌던 사건들인데, 그 당시 존중되어오던 과학이론을 거부하고 그와 양립 불가능한 이론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결과적으로 과학적 탐구의 문제에 변화를 가져오고, 정당한 문제 해결이 무엇인가를 결정짓는 기준에서의 변화를 가져온 것이다.
새로운 이론을 흡수하려면 이전의 이론을 재구성하고 이전의 사실을 재평가할 필요가 생기는데, 이것은 어느 한 사람이 하룻밤에 완성시킬 수 없는 내재적으로 혁명적인 과정인 것이다. 따라서 이런 혁명들은 역사가들이 오랜 과정을 각기 개별사건으로 취급하여 정확히 기록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는 것이 사실일 것이다.
과학자집단 내부의 경쟁은 실제로 기존이론의 거부 혹은 새로운 이론의 채택을 야기시킨 유일한 역사적 과정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