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미술] 간송 미술관을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4.11.27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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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층 전시실에 들어갔습니다. 조선 후기의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사실 한문을 잘 몰라서 이름을 읽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역시 눈에 띄는건 장승업씨의 그림이었죠. 영화의 이미지와는 달리(영화에서는 강력하게 붓을 누르며 굵게 그리는 듯한 이미지를 받았거든요. 사실 보지는 못해서 예고편에서만 보고 느낀 겁니다.) 섬세한 붓놀림이 느껴지는 그림들이 많았어요. 특히 가장 인상이 깊었던 것은 가을새 가지에 깃들다. (장승업 1843-1897)였어요. 제목이 가을새 가지에 깃들다인지 제목에 대한 설명이 이것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정말 잘 그렸더군요^^ 그리고 적어온거 보니까 안중식-몽중x견-꿈속에서 일찍이 보다, 三人問年-큰그림 세사람의 나이를 묻다, 삼인문연 등등 이었습니다. 사실 그림은 잘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하지만 그림에서 나비의 모습이 정말 정말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정말 실제나비를 가져다가 놓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거기서 보았던 나비들은 대부분 검정색 호랑나비 같은 것이었는데 그림 몇 개가 그 나비 그대로를 박아놓은 듯한 느낌도 받았어요. 실제로 그린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어떻게 그렇게 판박이로 그려놓을 수 있는지... 옛날도 사실적으로 그리는 실력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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