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가죽어야나라가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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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처음에 이 책 제목은 나의 인상을 매우 찌푸리게 했다. 공자는 4대 성인으로서, 현자로서 유교의 권위있는 학식자로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사람들에게 덕망있는 인물로 각인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처음에 이 책을 쓴 작가는 분명히 정신 이상자이거나 엄청난 사회비판 의식을 가진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나의 그런 생각은 이 책을 열어보는 순간부터 깨졌다. 책은 여러 주제를 가지고 간략하게 써 있어서 읽는데 전혀 지루함을 느낄 수 없었다. 또, 혹시 '공자'가 들어가 있어서 '고전'이야기만을 운운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으나 이 책을 열어본 순간 잘못 생각했음을 알 수 있었다. 제목이 파격적이듯이, 내용 또한 신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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