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이해] 301 302
- 최초 등록일
- 2004.11.24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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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식욕이 넘치는 여인과 식욕을 잃어버린 여인을 통해 미묘하게 성욕을 꼬집은 301 302 라는 국내 영화를 보고 감상문을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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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301 302 에서는 '음식을 만드는 여자는 아름답다, 사랑스럽다'라는 감상적인 멜로드라마의 주인공과는 거리가 먼 두 주인공이 나온다. 두 주인공의 음식에 대한 집착과 음식에 대한 거부는 자신의 채워지지 않는 삶에 대한 반대급부로 묘사된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두 여자 송희와 윤희는 각각 음식물 장애를 가지고 있다.
이 이야기는 기본적으로 형사가 윤희의 행방불명을 수사하기 위해 301호에 들르면서 시작한다. 방은진은 모르겠다고 하고, 이 이야기는 끝까지 윤희의 행방을 찾지 못한다. 301호 송희는 남편과 행복한 것 같은 짧은 허니문을 보낸다. 회삿일에 바쁜 남편. 방은진의 유일한 즐거움은 그러한 남편을 위해 요리하는것. 이 요리 , 저요리 다 해가며, 요리책도 보고, 장도 보고... 연구도 하고. 열심히 남편을 먹인다. 이것은 사랑인지, 집착인지, 남편은 이러한 예쁘고 날씬한 아내를 조금씩 증오하기 시작한다. 아침부터 밤늦도록 먹는 것만 챙기는 그녀에게서 사랑의 감정을 외면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 대신 눈에 보이는 것은 갈수록 뚱뚱해지는 아내, 그리고, 자기의 유일한 사랑 "쫑쫑이"도 씻겨주지 않는 게으른 집안주부로 판단하기 시작한다. 이들의 갈등은 점점 커져간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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