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비명을 찾아서
- 최초 등록일
- 2004.11.24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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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이 책을 학교에서 선정도서로 선정해주었기 때문에 처음 접해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너무 어려워 보이고 해서 별로 읽기 싫었다. 한편으로는 이토 히로부미 저격사건을 토대로 한 이야기로 했다고 해서 약간 호감이 가기도 했지만 책이 2권이나 있고 해서 더 읽기 싫었었다. 하지만 읽으면서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알고 보니 이 책이 영화 '2009 로스트 메모리즈'의 모티브가 되어준 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나서 더 신경을 써서 읽게 된 것 같다. 또 하나, 내가 알게 된 것은 이 책의 제목인 비명을 찾아서 에서 비명은 깜짝 놀라서 지르는 소리가 아니라 묘비 이름을 뜻하는 것이라고 한 것이다. 몰랐었다.
이 책의 내용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히데오가 큰아버지께서 숨겨두신 족보를 읽고 난 후부터 자신의 진정한 민족의 뿌리를 찾아가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의 진짜 이름은 박영세, 조선계 일본인으로 태어나서 그는 서른 아홉 살의 중류층 회사원으로 평범한 생활에 만족하며 살고 있었다. 부인과 아이도 있고, 시를 쓰는 것도 좋아해서 시의 진정한 맛을 배워보고자 조선고시가선이라는 책과 조선어를 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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