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당쟁을 어떻게 볼 것인가?
- 최초 등록일
- 2004.11.24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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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1. 문제제기
2. 연구의 범위와 방법
Ⅱ. 당쟁의 용어 구분과 조선후기 시대적 배경
1. 당쟁과 붕당
2. 조선후기의 시대적 배경
Ⅲ. 부정적 당쟁의 시각형성 원인
1. 이건창의 당의통략
2. 이광수의 민족개조론
Ⅳ. 올바른 인식
1. 객관적인 당쟁 바라보기
Ⅴ.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문제제기
서양고대의 어느 철인이 말하였듯이 인간은 정치적 동물로서 정치적 행위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있어왔다. 인간은 그 사회적 생활의 영위에서 구성원간의 갈등이 있기 마련이어서 그 갈등을 해결하는 행위로서 정치가 있어 온 것이다. 인간의 정치 행위는 그 역사의 동력으로서, 인지의 개발에 따라 그 정치적 행위로 질적 발전을 거듭하여 왔다. 인간의 영사와 정치와의 이러한 상관관계는 우리 한국인의 역사에서도 예외일 수 없다. 그런데 우리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우리 역사상의 정치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은 매우 부정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 즉 조선 왕조시대의 당쟁 같은 것에 근거하여 우리는 당파성이 강한 민족으로서 지난 역사에 있었던 그러한 정치적 분역은 앞으로 결코 되풀이 되지 말아야 한다는 인식을 굳게 가진 사람을 흔히 접하게 된다. 이러한 인식은 단순히 과거만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란 것의 본질에 대한 이해를 그르치게 할 우려가 많은 점에서 문제시 않을수 없다. 닾서 언급하였듯이 정치는 단위 사회의 구성원간의 갈등을 해소시키려는 행위이다. 따라서 그 결과가 통일적인 것은 바람직하지만 그 과정은 결코 통일적인 것일수 없다. 그런데 오늘날 정치에 대한 우리의 일반적인 관념은 과거 역사상의 정치에 대한 반성에서 과정과 결과에 대한 구분없이 모든 것이 분열적이지 않은 형태의 것을 온전한 것으로 여기는 데에 있다고 할수 있겠다. 이러한 사실을 바로 볼때에 당쟁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과연 올바르다고 할수 있을까. 따라서 당쟁을 지금까지의 시각에서 벗어나 보고자 한다. 구체적으로는 조선 왕조의 당쟁을 앞서 언급한 일반적으로 자리잡게 한 원인을 알아보는데에서 출발하여 당쟁의 재해석을 통해 오늘날의 정치를 살펴보자.
참고 자료
「조선시대 정치사의 재조명(사화ㆍ당쟁편)」이태진저, 범조사ㆍ서울, 1986
「조선시대 당쟁사 1,2」이성무저, 동방미디어 서울, 2000
「당의통략」이건창저, 이덕일ㆍ이준영 해역, 자유문고ㆍ서울, 1998
「이익의 정치사상 - 당쟁에 대한 인식을 중심으로」최윤호, 1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