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4.11.21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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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때가 겨울이었었나?
나는 TV에서 도서추천프로그램을 통해 이책을 처음으로 보게된것같다. 책이라면 만화책이나 환타지 소설밖에 몰랐었던 나는 처음엔 별로 관심을 두지않았었다. 하지만 그때 제목이 특이해서일까? 책을산후 진지하게 읽어보았던 기억이 난다.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한번더 읽어보니 그때와는 사뭇 느낌이 다른것 같다. 괭이부리말이라는 배경..... 그리고 쌍둥이 숙자,숙희 동준이와 동수 형제, 유도아저씨 등의 인물들.. 이 이야기를 훈훈하게 해주는 요소일것이다. 처음엔 그냥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생각만 했었는데 내용을 더 깊이 있게 보면서 내행동을 돌이켜본것같다. 이 책의 줄거리를 덧 붙여 보자면, 괭이부리말이라는 판자촌을 배경으로 엄마가 집을 나가 아버지와 사는 숙자, 숙희 쌍둥이자매, 어머니를 여읜 유도 영호아저씨, 동수, 동준이 형제, 김명희선생님이 엮어가는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처음엔 모두들 절망적으로 살아가지만 마지막엔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어 행복하게 살게 된다는 내용이다. 내가 이 책을 보면서 인상깊었던 것은 '영호'아저씨이다. 요즘같이 각박한 세상에 자기 피붙이도 아닌 남을 돌보아 줄수 있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동수가 좋은길로 돌아설 수 있었던것도 다 '영호' 아저씨의 따뜻한 사랑과 애정때문이 아니었나 싶다. 이렇게 마음 따뜻한 사람이 많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럼 결식아동들은 줄어 들 수 있을텐데 말이다. 그리고 숙자, 숙희 자매를 보며 어쩌면 그렇게 어른스러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엄마가 집나간 후 집을 지켜야 되는 입장이 되어 그러지 않았을까? 내가 만약 엄마가 없다면 정말 어떻게 됐을까?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아직 내가 모든걸 스스로 할수는 없을테니까 말이다. 하지만 난 너무 부모님께 의존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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