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이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04.11.19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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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주역이란 책을 원서로 읽을 수도 없고, 주역 한글판을 무작정 읽는다고 해서 내가 내용을 소화해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해서 주역의 해설판을 선정하였다. 하지만 해설판이라고 하더라도 한자를 이해하기가 상당히 난해하였다. 나름대로 내가 이해했다고 생각한 부분을 정리해 본다.
이 책에서의 역은 우리말로 점을 보는 역점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의 경전 중의 하나인 ‘역경’을 말한다. 주대에 형성되었기 때문에 ‘주역’이라 일컬어지기도 하지만 옛날에는 단지 역이라고만 불려지던 경전은 육경(시경, 예, 악, 역경, 춘추)중의 하나로서 높여진 것이다.
역은 태고적에 복희씨가 처음으로 64괘를 그리고, 점무를 관장하는 사람들에 의하여 그 괘상이 전해진 다음, 수 천년 뒤의 주나라 문왕이 단사를 64괘 하나하나에 붙였으며, 다시 주공이 384효(1괘는 6효로 이루어짐)에 대하여 상사를 달았고, 그것을 이어서 공자가 십익이라 부르는 전, 즉 역의 해설을 붙인 것이라고, 전통적으로 이해되어오고 있고, ‘주역’의 두 글자는 거북점(귀복)에 따라서 사람의 일(인사)에 힘써 노력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그리고, 고대 중국에 있었던 여러 가지 점 가운데서, 은대의 귀갑과 수골에 의한 복점, 그리고 복과 무의 병용기를 거쳐 무점이 정착되었으며, 그 기록의 집대성으로서 ‘주역’이 진한의 즈음에 확립되었다. 그리고 역의 구조는 건곤적 세계의 구조의 체와 그 구체적 작용 및 실천에 있어서의 운용과의 대응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음양은 일기의 두 측면이기 때문에 짝을 이룬다. 체라는 구조가 용의 전개를 만들어 냄과 더불어 음양의 자기전개라고 하는 용이 건곤적 세계의 체를 형성하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컴퓨터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구조로 보여진다.
여기까지가 내가 이해한 일반적인 ‘주역’의 의미와 기원이었다. 이제부터는 책의 내용을 중심으로 내용을 따라가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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