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페리노의 회상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4.11.17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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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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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솔페리노의 회상-앙리 뒤낭」은 1859년 6월 연합군과 오스트리아 군대와의 전투를 묘사하면서 시작된다. 사업에 관한 지원을 받고자 프랑스 황제 나폴 레옹3세를 만나기 위해 남부 이탈리아 북부지방을 여행하다가 4만 여명의 병사가 죽거나 부상당한 채로 버려져 있는 처참한 광경을 우연히 목격한 뒤낭은 나폴레옹3세와의 만남을 포기한 채 카스틸로네 마을 교회를 중심으로 농촌 부녀자들과 소년소녀들의 도움을 얻어 구호활동을 펴기 시작하였다. 그는 “모든 사람은 형제다.(All men are brothers)”라고 외치며 적군과 아군을 구별하지 않고 부상병을 돌보아 줌으로써 인도주의 이념을 근간으로 하는 적십자운동을 싹트게 하였다.
제네바로 돌아온 뒤낭은 3년 후인 1862년 11월에 본인이 체험한 전쟁에서의 참혹함을 생생하게 기록한 「솔페리노의 회상」을 간행하였으며, 이 책 속에서 각국은 부상자 구호를 위한 ‘헌신적이고 자격 있는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구호단체를 각국 내에 설치할 것’과 ‘군의료요원들과 군목들을 보호하고 이들의 의료 활동을 보장할 수 있는 국제적인 조약의 체결’ 위한 국제적 협약을 만들 것을 제안하였다. 이 책은 유럽 각국에서 큰 반응을 일으켰으며 뒤낭의 뜻에 찬동한 “제네바 공익협회”는 인도주의에 입각한 국제적 구호단체를 만들 것을 제안하여 1863년 2월 뒤낭을 포함한 “5인 위원회”를 조직하였다.
참고 자료
솔페리노의 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