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작용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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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테리아는 자신들의 형태를 변형시키는 변이능력이 탁월해 항생제의 효과를 피할 수 있다. 항생제를 더 많이 사용하면 할수록 그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증가, 전세계 병원의 ‘골칫거리’가 돼 왔다.
얼마 전 TV에서 의약분업 후 항생제의 남용이 많이 줄었다고 했다.
그럼 이 항생제 는 무엇인가?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항생제는 감염증을 일으키는 원인균을 죽이기 위해 만든 물질로만 알고 있으나, 실제로는 항생제란 것은 '한 미생물(세균)이 다른 미생물의 성장을 저해하기 위해 만든 천연물질'이다. 즉 세균이 자신의 전성기를 지나면서 노화가 찾아와 약화되기 시작 했을 때 다른 세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세균 자신이 직접 만든 독성 물질인 것이다. Anti는 반대한다는 뜻이고 bioti은 그리이스어의 "bios(산 것)"의 뜻으로 병원체의 생명에 대항하는 물질이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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